구약 내러티브 자세히 읽기 : 미드웨스턴 샌안토니오 공개강좌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교회를 위하여(For The Church)’라는 핵심 가치로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추구해 온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가 오는 11월 13일(월)에 샌안토니오 지역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샌안토니오 지역의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교회 성도들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강사인 박성진 학장은 현재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아시아부의 학장이며, 구약학 교수로 달라스신학교에서 신/구약을 전공으로 ThM 학위를 받았고 히브리 유니언 칼리지에서 고대근동학과 비교셈족언어학으로 MPhil과 PhD 학위를 받았다.
이날 박성진 학장이 강의할 주제는 ‘구약 내러티브 자세히 읽기’이다. 내러티브는 구약 성경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장르다.
또한, “자세히 읽기”란 신문학비평의 일환으로 나온 것으로 성경 내에 각 문학 단위를 문학적 장치나 관찰을 통해 그 범위를 규정하고, 그 단위 내에 드러나는 수사학적인 표현이나 의도적인 배열을 통해서 해당 본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는 작업이다.
자세히 읽기는 귀납적 성경연구나 강해설교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방법이기도 하다. 이날 강좌를 통해 박성진 학장은 “자세히 읽기”를 통해 구약 내러티브의 요소인 플롯, 등장 인물들의 대화 분석, 배경과 시점의 변화 등을 살펴봄으로 목회자들이 구약 내러티브를 해석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미드웨스턴 한국부 석박사과정 소개도 함께 겸할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오는 11월 13일(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에서 열리며 손대륜 목사(manofgod188@gmail.com)에게 11월 11일(토요일)까지 신청한 사람에 한해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는 남침례교단(SBC) 산하 여섯개의 신학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한국부는 720여 명으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 과정 가운데 북미 최대 규모이며 최고의 질적 수준의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미드웨스턴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를 통하거나 김윤주 팀장(이메일: ks@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