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소상인 위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휴스턴 한인상공회 주관…건물 보수 최대 1만 달러까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상업용 건물주와 일반 소상인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 2개가 한인사회에 소개된다.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강문선)이 기획하여 오는 6일(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SBMD)와 중소기업청(SBA)이 제공하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다룬다.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을 돕기 위해 SBA가 제공하는 커뮤니티 네비게이션 파일럿 프로그램(CNPR)은 직접 지원이 아닌 커뮤니티 비영리단체를 통한 간접지원 프로그램이다. 텍사스에서 한인단체로서는 첫 대행기관에 선정된 달라스 포스워스 한인회의 김백현 회장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가 독자적으로 지원하는 Business Improvement Grant(BIG) 프로그램은 상업용 건물주들이 건물 개보수나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비용을 50%까지 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 첫 도입돼 7만5천달러의 예산으로 운용되었고, 올해는 예산이 12만 달러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한인건물주들도 그랜트 혜택을 볼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 그랜트 혜택을 받으려면 상업용 건물이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 내에 있어야 하고, 보수나 수리 등 프로젝트가 시작 전이어야 하며, 건물주가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프로젝트의 50%를 지원(최대 1만 달러)해준다. 건물 페인트, 지붕교체, 조경, 주차장 개보수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강문선 회장은 “지난 해 이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만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2~3명의 한인건물주가 그랜트 혜택을 받았는데, 예산 편성이 늘어난 만큼 스프링브랜치 내에 있는 한인건물주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832-581-2029
*장소: 9600 Long Point Rd. #250, Houston, TX 77055 (Spring Branch District Plaza1, 새누리교회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