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교통사고 후유증과 한방치료

교통사고 후유증은 한방치료를 하면 치료기간의 단축과 함께 고통을 훨씬 빨리 덜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시고 단순한 치료만 받는 분들이 많다. 이에 대한 한방치료의 통증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운전석에 앉은 자세에서 충돌하는 각도에 따라 흔히 목, 허리, 무릎, 어깨, 팔 등을 다치게 되는데, 주로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어깨 인대 손상, 무릎의 통증, 손목, 발목의 이상 등이다. 이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타박으로 인한 추간판 탈출로 인한 신경근의 염증 내지는 손상과 인대의 파손이다.
초기 일주일은 급성기인데, 이때는 안정을 중요시하여, 가능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고, 수술이나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시기이다. 검사상 뼈, 인대의 손상이 없다면, 얼음찜질을 아픈 부위에 수시로 하여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야 한다.
한방적으로는, 어혈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타박, 죽은 피, 응결된 피를 삭게 하는 침을 놓고 한약을 사용하게 된다.
환자의 전신 컨디션을 조절하여 오장 중의 어느 장기의 기운이 약하고 강한지를 정확한 맥진으로 구별하여, 장기의 기능이나 기운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병행한다.
몸이 튼튼해지면 통증이나 질병이 회복되기 쉬운 이유와 똑같다.
젊은 시절에는 넘어지거나 떨어져도 금방 회복되지 않는가? 혈기가 왕성해서 회복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치료하여 몸의 평형을 맞추어 주면, 치료기간도 단축되고 후유증도 서서히 없어지게 된다.
후유증에 한의원을 이용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침치료는 대부분의 교통사고 보험에서 인정하고 있으므로 직접 오셔도 치료가 가능하다.
최 한의원 원장 최성규
210-722-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