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한인회가 지역 한미동맹의 중심”

중남부지역 한인회 초청 재외동포 정책세미나
휴스턴 총영사관 주관…‘연대와 단합’ 위한 자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3년 한 해를 보내면서 휴스턴 총영사관이 한인회장들을 초대하고 격려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 자리를 마련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총영사관 개관 이래 처음 마련한 대화의 자리라고 말했다. 12월 1일(금) 오후 6시 관저에서 관할 중남부 지역 한인회 한인회장들이 초청됐다.
정영호 총영사는 “텍사스, 알칸사,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5개주 한인회 숫자는 미주 공관 중에서 가장 작지만 면적은 가장 크다”면서, 중남부 5개주가 가장 모범적이고 분열 없이 본이 되는 한인회가 되자고 격려했다. 또 “재미동포들이 한미동맹의 힘이며 그 중심에 한인회가 있다”면서, “한인회가 지역사회에서 한미동맹의 중심이자 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새해도 연대와 통합을 위해 열심히 섬기자”고 당부했다.
이날 휴스턴 총영사관 각 영사과 업무소개가 있은 후 애틀랜타 서상표 총영사의 강연회가 이어졌다. 또 윤정노 동포담당 영사의 ‘2024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에 대한 설명도 한인회장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특별히 2023년 올해의 한인회로 엘파소 한인회(회장 박성향)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엘파소 한인회는 참전용사 기념도로제막, 텍사스 주의회 한미동맹 기념 공동결의안 통과 등 한 해 동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며 선정 이유가 소개되는 등 각 한인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다.
이날 각 한인회장들은 지역 한인회 소개와 활동내용, 새해 계획 등을 나누고, 건의사항도 자유롭게 교환했다. 한인인구가 적은 지역의 한인회와 규모가 큰 한인회와의 자매결연, 중남부한인회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 발간 등의 의견들에 많은 한인회장들이 공감했다.
이날 김진이, 고경열 중남부한인회장도 참석했는데, 통합 문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통합과 연대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 엘파소 한인회를 대신해 박경래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관련 기사